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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울 - 통영 골동면

면서울에 방문해 저녁식사를 했다. 흑백요리사 1,2를 감명깊게 시청했고, 김도윤 셰프님이 특히 기억에 남아 그가 출연했던 예능도 몇 번 봤었다. 그때 결심했다. 일단, 부담없는 면서울에 먼저 가보자고. 그 작은 꿈을 이날 이뤘다. 원래라면 골동면 + 만두를 시켜야 했지만 네이버 지도에서 볼 수 없었던 통영 골동면, 돼지조림밥(한정판매)라는 메뉴에 현혹되어버렸다. 물론 맛있었다. 그러나 오리지널의 맛은 다음 기회에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그 뜻은, 다음에 또 오겠다는 의미이다. 다음 방문은 10월 중순으로 기획해야겠다. 통영 골동면통영 골동면은 하동 재첩, 홍합, 청학동 고사리, 죽순, 무나물, 어린 시금치, 살짝 볶은 보령산 잔멸치를 넣고 넓적면에 육수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섞어 비..

『호기롭게 리딩 파티에 참석했지만 이 기분은 대체?』

이것저것 나갈 준비를 하다보니 어느 새 입장 시각 40분 전이었다. 나는 서둘러 버정으로 향했고 다행히도 버스는 곧 있으면 도착할 예정이었다. 버스에서 멍을 때리고 있다가 현재 위치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후 나는 버스 안에서 목적지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급하게 내려서 상황을 파악했다. 사실 1회 환승을 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가 내린 곳은 환승을 해야 하는 버스 정류장 근처였다. 운이 좋았던 것. 버스가 목적지와 반대 방향으로 갔던 이유는 환승을 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기 때문이었다. 얼떨결에 환승을 하기 위해 내린 사람이 되었고 곧 도착할 버스를 기다리고 탑승했다. 목적지에 내려서, 나는 또 방황하고 말았다. 분명 문자메시지엔 중부경찰서 앞이..

나의 이야기 2026.09.13

환상적인 유성우를 맞이하러 갔던 입추의 밤

그날도 학원에서 잔뜩 힘을 빼고 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차리고 있었다. 난 배가 미친 듯이 고팠고 공구로 샀던 족발을 미리 해동해 놓았기 때문에 빠르게 중탕하여 먹을 수 있었다. 족발을 끓는 물에서 꺼내어 먹기 좋게 썰어놓으니 껍데기는 야들야들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웠다. 1인분이었지만 푸짐한 양이었다. 당장 인스타에 자랑하고 싶어서 스토리에 올렸다. 양이 말이 안 된다고. 누구든지 ㅈ도 관심 없을 테지만 상관없었다. 아무튼 9시 30분경에 그렇게 밥을 차려서 먹는 중 인스타를 보다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회를 한다는 게시물이 보였다. 관측할 수 있는 곳도 생각보다는 멀지 않은 대덕구 쪽 시민천문대라는 곳이었다. 버스 타고 30~40분을 가야 하지만 나는 가고 싶었다. 그 게시물을 봤을 때가 9시 50분쯤..

나의 이야기 2026.08.13